한국유치원 총 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유치원 관련 정부 토론회를 파행시킨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30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유치원 총연합회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치원 연합회가 지난 2014년부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정부 주최 토론회를 집단행동으로 파행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치원 비리 근절 토론회'는 유치원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자들에게 욕설을 하고 단상을 점거해 15분 만에 취소되기도 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