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의 불법비리와 관련해 일선 학부모들은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학부모 부담 경감, 급식문제 해결 등을 호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대전에서 가진 학부모 비공개 간담회에서 참석 학부모 10여 명은 이같은 방안을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마다 편차가 큰 학부모 분담금의 상한선 설정이나 국공립유치원 확대설립, 안전한 급식문제, 안정적인 운영위원회 참여 등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로 책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한뒤 "신고된 유치원, 원비를 많이 받는 대형 유치원 중심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법적, 제도적 근거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여당은 사립유치원 비리근절과 공공성, 책무성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오는 25일 최종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0-22 17:36:19
수정 2018-10-22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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