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아이는 미래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출산장려 사진‧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분야는 관내 미취학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반 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표어분야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저출산의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표어, 결혼 및 출산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내용을 담은 표어, 기타 출산장려 관련 국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표어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우수작품은 분야별 최우수상 1점 15만 원, 우수상 2점 각 10만 원, 장려상 4점 각 5만 원 등 모두 14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제4회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행사 시 해남군민광장에 전시하고(전시 이후 응모자에게 무료 증정), 각종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남군 보건소 김은선 주무관은 “사진‧표어 공모전을 통해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작품들을 많이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