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60대 남성과 그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밀접접촉자’들이 아직까지는 이상 증상을 보이진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10일 “현재 확진을 받은 60대 남성의 상태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면서 “‘밀접접촉자’들 중에서도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이들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질본은 현재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감염자가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하였으므로 공항 외 장소의 추가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 확진을 받은 남성의 상태는 항공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비행기 안에서도 발열 등 이상 증상으로 인한 불편을 크게 호소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22명으로 소속 지방자치단체별로는 서울 10명, 인천 6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남 1명 등으로 이들은 모두 격리돼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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