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카카오, 세번째 직장 어린이집 내년 3월 개원

입력 2018-09-05 11:55:19 수정 2018-09-05 11:55:19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카카오가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인 '오리뜰 어린이집'을 내년 3월 개원한다.

이로써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의 '스페이스 닷 키즈 어린이집'과 판교 오피스의 '늘예솔 어린이집'에 이어 성남시 구미동에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한다.

카카오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와 같은 사내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입지 결정에는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의 거주지역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가 현재 운영 중인 제주 본사와 판교의 두 어린이집 정원은 각각 180명과 300명으로, 여기에 '오리뜰 어린이집'의 정원을 합산하면 총 752명에 이르게 되며, 이는 국내 IT기업 직장 어린이집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새롭게 개원하는 '오리뜰 어린이집'은 연면적 4337㎡ 규모로 정원 272명, 총16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5개의 실내 특별 활동실, 도서 쉼터, 블럭놀이 코너, 학부모 대기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보육교사는 아동학 관련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아동 발달 및 보육 전문가로 구성되며, 교사 1명당 담당하는 영유아의 비율을 최소화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썼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두 어린이집과 동일한 콘셉트를 적용, 아동의 정서 및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자연 친화적 요소들을 어린이집 곳곳에 배치했다. 이에 어린이집은 숲 체험, 텃밭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의 환경과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은재 카카오 미래지원파트 파트장은 "임직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업무 몰입도 제고를 위해 새로운 어린이집을 판교 인근에 추가 개원하게 됐다"며 "자녀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9-05 11:55:19 수정 2018-09-05 11:55:19

#카카오 , #다음 , #어린이집 , #직장어린이집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