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8 베이비엑스포'에서 출산휴가·육아 휴직 관련 노동법률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운영 기간 동안 센터 상근 노무사와 서울시 경력단절예방지원단 노무사가 엑스포 현장에 상주하며,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진행된 현장상담엔 총 198명의 직장맘들이 출산휴가, 육아휴직 관련 모성보호 및 실업급여, 연차휴가 등 노동권 관련 상담을 진행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상담은 출산 전-후 휴가 급여 및 신청방법 등 출산휴가 관련 상담이 65건, 육아휴직급여 및 신청방법 등 육아휴직 관련 상담이 57건으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관련 문의가 전체 상담의 61.6%를 차지했다.
이외에 아빠 육아휴직제도, 육아로 인한 이직 시 실업급여 수급, 비정규직일 경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연차일수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윤희천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출산·육아 박람회에 방문하는 분들이 곧 출산휴가, 육아휴직 실수요자인 만큼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운영하게 됐고,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직장맘, 대디들의 경력단절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