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화진)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9월 10일~10월 16일까지 28회에 걸쳐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농부체험교실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중요한 기능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어린이들에게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과정은 농업기술센터(부평구 십정동)와 도시농업체험교육관(계양구 다남동)에서 각 14회씩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프로그램은 텃밭 만들기, 채소수확체험, 풀물염색, 향기체험, 원예치유정원 및 수생식물학습원 관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벼, 채소, 꽃 등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으로 식물과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과 감성지수를 높이는 어린이농부체험교실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위로 1회당 교육인원은 최소 20명이상, 30명 내외이며 선착순으로 29일부터 31까지 신청받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