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군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의 시설장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로 건강 간식 만들기' 집합교육을 23일 실시했다.
채소와 과일을 비롯한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건강 간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시설에서 식단 구성에 이를 반영해 어린이의 편식예방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교육이 기획됐다.
또한 '과일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론교육은 과일별로 함유된 당분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과일을 구매 할 때 이를 고려하여 저당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조리 실습으로는 '닭가슴살 복숭아 샌드위치'와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등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와 블루베리를 이용해 영양과 맛이 우수한 메뉴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렇게 간단한 재료와 방법으로 건강한 간식을 만들 수 있어 도움이 됐고, 맛도 좋아 어린이들이 잘 먹을 것 같다"며 기대했다.
센터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위해 설치됐으며, 현재 관내 27개 어린이 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8-23 17:56:22
수정 2018-08-23 1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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