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과 CJ나눔재단이 결식아동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보양식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보양식을 만들 수 있는 주요 HMR 제품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CJ나눔재단에서 진행한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진행됐다. 지난 겨울에 처음 진행된 이 캠페인은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CJ ONE 포인트를 기부하는 모금활동이다.
소비자로부터 기부 받은 포인트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CJ제일제당 제품과 CJ프레시웨이 식자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서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 '한끼의 울림' 코너에 사연을 올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는 2500만원 가량이 모금됐다.
지난 겨울방학 식재료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도 함께 전달했다. 전문 셰프들로 구성되어 있는 푸드스타팀에서 개발한 메뉴는 총 10가지로 비비고 삼계탕을 활용한 ‘누룽지 카레 삼계탕’, ‘삼계 크림 리조또’, ‘고구마 대파 닭곰탕 전골’ 등이다. 전통 보양식보다 아이들 입맛에 맞는 퓨전 보양식을 선보여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권 CJ나눔재단 사무국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한끼를 먹고 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레시피를 개발해 전달했다”라며 “’한끼의 울림’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