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과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가 다음 달 2일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2018년 횡성군 어린이 여름 기후캠프'를 연다.
이번 기후캠프는 여름방학 동안 관내 초등학생(1~4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저탄소 생활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숲, 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이 캠프는 ▲목공예체험 ▲숲 해설 ▲수차 만들기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에너지와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40명과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및 컨설턴트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이석원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이번 기후캠프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군 환경산림과에서는 어린이 여름 기후캠프를 확대 운영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