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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아이나라도서관, 10월부터 문화예술 공연 다채

입력 2018-07-30 14:24:00 수정 2018-07-30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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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재의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도서관 강연 및 콘서트 준비에 착수, 진행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10월에는 도서관 옥상에서 '별 헤는 밤, 별빛 예술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별빛 시네마뮤직콘서트', '별 헤는 밤, 시낭송 대회' 두 가지로 진행된다. 시네마뮤직콘서트는 10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기타팀 레우니온 기타콰르텟의 4중주 기타연주로 고전영화부터 최신 애니메이션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두 번째 시간은 10월 12일 오후 6시 30분으로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 가족이 팀으로 참가해 창작한 시를 낭송하고 관객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 이벤트다. 참가 가족은 대회 2회차에 창작 수업을 받고 낭송할 시를 창작하게 된다.

창작 수업은 '글자동물원', '고양이의 탄생'을 펴낸 시인 이안이 맡아 진행한다. 가족구성원이 자유롭게 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는 관객들 모두가 1일 심사위원이 돼 더 의미가 있을 전망이다.

11월에는 3일부터 2차 '부부하브루타'가 개최된다. 지난 6월 매주 토요일 7쌍의 부부가 참가해 '더 행복한 부부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 하브루타의 학습 및 대화 방식을 통해 본인과 배우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며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2월에는 하브루타 콘서트가 진행된다. 8일 '작가와 함께하는 하브루타 나눔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2018년 마을과 함께하는 독서토론(일상에서 만나는 하브루타)의 마지막 행사이며, 하브루타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기타리스트 염해석, 김병현과 함께 하브루타와 클래식 기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 : 도봉아이나라도서관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7-30 14:24:00 수정 2018-07-30 14:24:00

#도봉구 , #하브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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