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아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26부터 1박 2일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누리과정 운영 이해와 실제 직무연수 심화 과정'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유치원 교원의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소양을 기르기 위해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상상놀이터로 떠나는 예술모험'이라는 미술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뤄진다.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림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드로잉 ▲디자인 ▲공예 ▲조형 ▲추상 표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술적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첫째 날은 오채선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의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이해'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일지 연구원이 '유아와 함께하는 미술 활동 방법과 실제'를 강의한다. 이어 정아림 연구원이 예술모험 프로그램 중 '모험의 시작과 숲과 바다에서의 모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둘째 날은 예술 모험 프로그램 중 '괴물섬에서의 모험, 모험에서 돌아오는 길, 모험의 끝'에 관해 실습위주의 미술 활동 시간을 강사와 함께 한 후 마지막으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실천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갖는다.
김미경 진흥원 원장은 "이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원이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역량을 쌓음으로써, 유치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