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2018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방학에 읽기 좋은 책' 목록을 발표했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읽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선정된 도서는 대상별(유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 각 15권 씩, 총 60권이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국어청 사서추천도서 가운데 공공도서관 대출 순위 결과를 반영했다. 도서 목록은 국어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올해 5월까지 공공도서관 660곳의 대출 순위를 보면 ▲유아도서 1위는 '왜냐면...(안녕달 글·그림)' ▲초등 저학년은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책 먹는 여우와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초등 고학년은 '달빛 마신 소녀(캘리 반힐 지음)' ▲청소년 분야는 '아몬드(손원평 지음)'였다.
국어청 담당자는 "방학 동안 도서관이나 휴가지에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래 친구들이 많이 보는 책을 읽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