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 남구가 부모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4일 오전 10시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강사로 나서는 장혁진 아이나래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설레는 봄, 고된 여름', '영그는 가을, 기다림의 겨울', '나의 계절은?'이라는 3가지 소주제를 통해 부모의 자존감과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의 성장에 따라 단계별로 부모가 꼭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설명하고 각각의 사례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해 부모가 스스로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 강좌는 사회적으로 조명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 양육에 대해 우리 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부모들은 아동·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에 대한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자녀들의 정신건강 역시 부모의 영향을 받는 만큼 이들에게도 도움이 강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