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만0~5세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씩 주는 아동수당 접수 첫주 신청자가 100만 명을 넘겼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는 27일 아동수당 사전신청 일주일을 맞아 신청현황을 점검한 결과 전체 대상 아동 253만명의 42.6%인 108만명 이상이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사전 접수가 시작된 아동수당 전체 대상자는 253만명(198만가구)으로 추정된다.
올해 9월부터 신설되는 아동수당의 대상자는 만 6세 미만 아동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다. 3인 가구의 경우 선정기준액이 월 1170만원이다. 가구원이 한 명 늘어날 때마다 선정기준액은 266만원 늘어난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11시에 서울 중림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현황을 점검하고 아동수당 신청자 및 업무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능후 장관은 "아동수당 대상자(198만 가구, 253만 명)가 많은 만큼 국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보다 많은 아동들이 아동수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모 등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