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원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과 소통, 화합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목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바자회에는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114곳의 원생들과 학부모, 원장 및 보육교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아나바다 장터도 열린다.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학부모들로부터 기증받은 문구류와 도서류 등 각종 생활용품과 아이스고구마, 떡, 김밥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바운서 놀이기구 타기, 바람개비·목걸이 만들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어 전문 MC와 함께하는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후 남은 수익금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전액 사용된다. 그 동안 연합회는 바자회를 열로 난 뒤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수익금을 기부했다.
오청미 목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과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및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기부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