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독서문화프그램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키우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도록 마련됐다.
처인구 모현읍의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1회씩 총12회 운영된다.
독서활동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독서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매주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미니북 만들기, 낱말놀이, 표지와 인상적인 장면 이야기하기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책을 쓴 작가와 함께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풍요로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경DB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