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8시에 집계된 투표율은 4.6%였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이 시각 현재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328만8226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제주로 투표율은 11.1%다. 이어 강원(10.2%), 전남(9.7%), 전북(8.8%), 경북(8.8%), 경남(8.6%), 충북(8.5%) 순으로 집계됐다.
대전(7.9%), 대구(7.6%), 울산(7.4%), 경기(7.3%), 부산(7.3%) 등은 7%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서울(6.5%), 광주(6.7%), 인천(6.9%) 등도 평균 투표율을 다소 밑돌고 있으며 세종(5.8%)이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한 지난 대선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20.14%)을 보였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30분께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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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