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13개 부서가 협업하는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송파’에 적합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년일자리 지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해 나가기 위함이다.
특히 그 동안 각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각종 출산ㆍ육아 정책들을 여성보육과를 컨트롤 타워로 일자리정책과, 복지정책과, 총무과, 보건위생과 등 13개 부서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에는 13개 부서에서 올 한해 진행 할 4개(청년일자리ㆍ주거ㆍ결혼ㆍ출산 지원, 자녀 양육부담 경감,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분야 총 52개 사업이 포함됐다.
세부 사업내용은 ▲송파다둥이 안심보험 ▲구립어린이집 지속적 확대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직장어린이집 운영 지원 ▲아빠자랑대회 ▲도서관 태교프로그램 ▲육아종합지원센터 ▲장애아 및 아토피어린이집 운영 등이다.
오는 7월에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키즈카페 형태의 ‘공동유아나눔터’(풍납동 토성 경로당 2층)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녀양육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을 위한 취ㆍ창업 지원공간인 ‘여성경력이음센터’는 9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9월부터 시작하는 아동수당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과 아이돌보미 사업도 확대한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6-11 15:51:29
수정 2018-06-11 15: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