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드림스타트 어린이를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포이베라이온스클럽 합동봉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드림스타트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어린이 3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천연비누 만들기, 금속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오솔길을 산책하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서는 해보지 못한 신기한 체험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아동의 양육환경과 발달상태를 점검하고, 인지언어·신체건강·정서행동 등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세류·우만·매교)를 직접 운영하며 1000여 명의 영유아·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