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영희 키즈맘 총괄이사, 권희진 키즈맘 뉴스팀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영유아 전문매체 키즈맘은 5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제11회 서울베이비페어 럭키백 이벤트와 키즈맘 임직원의 십시일반으로 모였다.
이날 재단을 찾은 키즈맘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투병기, 재단의 설립 목적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서선원 재단 사무처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후원금은 환아 가족들의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커다란 격려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나연 재단 대외협력팀장은 "기부금 외에 육아 필수품인 물티슈와 기저귀, 교육용 아동 서적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과자까지 키즈맘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면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민간 설립으로 이뤄져 별도의 정부 지원이 없다보니 외부 후원이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아이를 위한다는 뜻이 맞아 인연이 닿은 만큼 지속적인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키즈맘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키즈맘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기부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순수한 웃음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관계자는 또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 지역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웃과 함께 하는 온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키즈맘이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찾을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키즈맘은 그동안 서울베이비페어 럭키백 등 자체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을 기부 받고 미혼모 단체 및 환아 돕기에 힘을 보태며 사회 환원에 힘써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6-05 17:42:42
수정 2019-06-05 17: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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