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아이 키우기 행복한 은평마을'을 만들기 위한 닻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7일 최근 신용목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은평 저출산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관내 저출산·고령화 현황 및 전망, 타 지역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논의했다.
TF 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및 주거문제 등 갖가지 문제들을 다뤘다. 향후 분과별 회의를 통해 더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목 부구청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이미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부서 간 장벽을 없애고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져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은평구 전 부서와 관련된 기관들은 지혜를 모아 아이 키우기 행복한 은평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