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건지산 편백숲 일대에서 숲유치원 유아들의 마라톤대회와 산불조심 캠페인이 열린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지명식)는 전주와 군산, 익산지역 40여개 숲 유치원에서 700여명의 유아들이 참가하는 ‘제7회 건오숲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지산 편백숲에서 출발해 1.5km에 해당하는 오송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고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과 손수건, 물티슈, 물, 바나나를 지급한다. 또한 산림청은 산불조심캠페인 차원에서 손수건과 물티슈를 지원했다.
지명식 한국숲유치원협회 전북지회장은 "유아들에게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위해 해마다 대회를 연다"면서 "아이들과 부모님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