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제11회 서울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품다' 캠페인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알릴 예정이다. '품다' 캠페인은 유기되는 아이들의 양육 책임이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국가의 책무라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최근 베이비박스 또는 공공장소에 유기되는 아동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국가 예산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무연고 아동들의 양육 지원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베이비키트를 직접 만들어 후원하거나 정기후원을 할 수 있다.
베이비 키트는 ▲꼭지모자 ▲턱받이 ▲딸랑이 인형 ▲속싸개 등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후원자는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제작, 전달하는 형태로 기부한다. 또한 정기후원을 통해서 모여진 후원금은 아동들의 ▲자립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 ▲시설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제11회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5-15 15:54:21
수정 2018-05-15 15: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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