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대학교 봉사동아리 ‘골뱅이 인연맺기’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골뱅이 인연맺기’는 개인과 외부세상을 연결해 주는 이메일 주소의 @의 의미를 담아 발달장애아동을 세상과 이어주는 서울대학교 봉사동아리다.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지역에서 장애 아동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 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또 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의 의사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표현력 및 감각‧운동능력, 사회성 신장 등에 도움이 되는 미술, 음악, 체육, 요리, 야외활동 5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골뱅이 인연맺기 학교는 벌써 10년이 넘도록 학생들의 따뜻한 배려로 장애아동 뿐 아니라 부모들도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나눌수록 돌아오는 자원봉사의 묘미를 널리 알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확산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