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일 화성 솔빛유치원에서 ‘2018 경기유아교육 발전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경기유아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사립 유치원 교원 및 학부모, 유아교육 행정직 및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정책포럼은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도교육청 유아교육과 최진숙 장학관이 맡아 ‘놀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처음학교’를 주제로 경기교육 방향에 따른 유치원 교육과정 정상화 및 유치원 혁신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유아교육 정책의 체계화, 효율화, 민주화, 그리고 교육공동체의 비전 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공립유치원 교사, 사립유치원 원장,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정책위원장, 경인교대 유아교육과 교수 등이 발표한 후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인실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유아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현장의 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는 미래 유아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포럼에서 제기한 다양한 의견들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해 2018~2022 경기유아교육 발전 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