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면 신체 변화가 발생하며 자연스럽게 안티에이징(Anti-aging)에도 관심이 간다. 시술법과 시술 종류를 검색하고 있다면 그 순간이 바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라뷰티클리닉 유운영 원장이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
출산과 스트레스, 환경 호르몬으로 인해 항노화를 고민하는 여성이 많습니다. 실제 병원을 방문하는 많은 분 중에도 막연하게 "너무 나이 들어 보이는 것 같다"는 하소연을 하는 경우를 종종 만납니다.
안티에이징 효과를 위해 피부과에서 일반적으로 소개하는 시술은 복합기능이 많지만 주름 개선과 탄력, 미백과 검버섯, 주근깨 제거 등 특정 부분이 강조되는 시술도 있습니다. 각 시술법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봄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주름이나 탄력이 신경 쓰인다면 간단하면서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울트라 스킨(HIFU, 고강도집속초음파)을 추천합니다.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돋보기 원리와 같이 SMAS층과 진피층 조직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해 처진 피부조직을 당겨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1회 시술만으로도 6개월까지 효과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회복 기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또 다른 장점입니다.
또한 팔자 주름과 미간 주름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 하이푸 장비를 통한 리프팅 효과보다는 필러나 보톡스 등 쁘띠시술을 제안합니다.
검버섯이나 주근깨 제거, 미백 토닝은 레이저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각질과 피지 등으로 어두운 피부톤을 갖고 있거나 검버섯, 주근깨와 같은 잡티로 고민이면 피부에 열손상을 주지 않고 미세하게 레이저 박피를 함으로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비오 어븀 레이저는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CO2 레이저보다 물 흡수도가 높아 주변 피부 손상이 적고 피부재생 효과가 높습니다. 피부손상은 적지만, 아비오 레이저를 통한 박피 역시 표피를 벗겨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술 후 해당 부위에 보습제와 재생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주기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유운영
현) 라뷰티클리닉 대표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박사
한국피부미용성형학회 정회원
국제미용항노화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정회원
정리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5-08 11:51:27
수정 2018-05-08 11: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