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와 공동주최로 8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8 어린이 책과 만나다’ 전시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5월에 창립한 비영리 시민단체로 우리나라 작가의 동화를 알리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가꾸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해 출간된 어린이 도서 2009종 중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추천하는 도서 122종, ‘비밀이 들어있는 책’과 ‘옷이 나오는 책’을 주제로 우리나라 창작동화 30종, 동시집 12종 등 총 186종의 도서를 소개한다.
이번 ‘2018 어린이 책과 만나다’는 영유아, 초등 저·중·고학년, 청소년 등 연령별로 대상을 나눠 도서를 전시해 각 대상이 자신에게 맞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기간 동안 어린이도서연구회 관계자가 기획전시실 내에 상주하면서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전시도서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며, 전시된 동시집 12종을 필사하고 낭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매주 월요일 휴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5-08 16:43:00
수정 2018-05-08 16: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