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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서울곳곳 10개 공원에서 만나는 10색 축제

입력 2018-05-04 11:37:00 수정 2018-05-0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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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서울동화축제’, 월드컵공원 ‘공유와 나눔의 세상’ 등 행사
서울시 "공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라매공원 등 10개 공원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보라매공원 <어린이날 놀이한마당>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작소방서, 동작경찰서,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중앙잔디광장 일대에서는 서커스, 버블쇼, 공군 의장대 사열, 공군 군악대 공연이 진행되고, 에어파크에서는 파일럿 체험이,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탱탱볼을 대여하고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동작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이 동작경찰서에서는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와 순찰차 탑승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
서울숲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파크데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특별히 어린이날에는 공연과 전시, 퍼레이드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열리며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마칭 밴드와 함께 하는 어린이 퍼레이드와 재즈콘서트, 문화놀이터가 열리고 은행나무숲에서는 프로젝션 맵핑으로 ‘빛사슴’을 만나는 미디어 전시가, 꿀벌정원 앞에서는 보물찾기와 가드닝 체험이,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세밀화 전시와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문화놀이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통놀이, 대형놀이, 체험놀이, 음악놀이, 보물찾기, 정원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체험 놀이터와 밤도깨비야시장>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넓은 공원에서 안전하게 뛰어 놀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한 주말마다 펼쳐지는 밤도깨비야시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다.

‘빛과 바람의 놀이터’ 전시에서는 그림자놀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가족과 함께 모형을 만들어 그림자놀이를 즐길 수 있고 문화마당에서는 5일과 6일 ‘어린이 체험 놀이터’가 펼쳐진다. 모래고래 놀이터에서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밧줄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스트링아트 체험과 팝업북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일 문화마당에서는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공연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댄스 강습으로 신나는 아프리카 댄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서울동화축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로 일대에서는 ‘제7회 서울동화축제’가 개최된다. 어린이대공원 잔디광장에는 다양한 동화책을 구경하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책 놀이터’와 13세 이하 입장이 가능한 ‘블록&버블 놀이터’가 잔디축구장에 마련되며, 열린무대와 잔디광장에서는 ‘해피할머니의 동화구연’이 진행되며 피노키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등 50종의 동화 캐릭터와 시민이 어우러져 뮤지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명작 어드벤처 뮤지컬’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공원 곳곳에서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배우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으며 풍선아트, 팽이, 부채, 우드락목걸이, 피리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 명작동화를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울로7017 <달려라 피아노 축제>
어린이날부터 10일간 서울로7017에서는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를 새롭게 재생하여 시민과 공유하는 ‘달려라 피아노 축제’가 열린다.

‘달려라 피아노’는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를 페인팅 한 후 공원과 거리에 비치하여 피아노 공유를 통해 도시에 음악을 불어넣는 공익음악 프로젝트로 선유도공원에서 시작하여, 신촌 연세로, 서울숲, 문화비축기지, DDP 등에서 40여대가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날, 목련마당에서는 작은 음악회도 진행된다.



남산공원 <장명루와 다식만들기>
남산공원 호현당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부터 6일 양일간 가족과 함께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새겨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색 장명루(長命縷)’는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의미로 장수를 상징하는 오색실을 꼬아 아이의 손목에 매어주었던 단옷날 풍습이다. 짝을 이루어 실을 잡아주고 번갈아 엮어가며 서로 도와 장명루 만들기를 체험한다. ‘다식 만들기’는 가족과 화합해 전통 차를 우리고, 우리나라 고유 과자인 다식을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월드컵공원 <공유와 나눔이 있는 세상>
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날 동안 ‘공유와 나눔이 있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가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법을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월드컵공원의 공원돌보미로 활동중인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축하공연도 있다. 또한 공원사진사들은 어린이날 추억을 생생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즉석사진관’도 운영한다.

특히 이 공원의 미래를 함께 할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즐겁게 자원의 재사용을 실천해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등 17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물물교환전>이10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되며 교환항목은 학용품, 의류, 장난감 등으로 0세~13세 어린이 물품을 교환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어린이대축제>
서울대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공원 어린이 대축제’를 운영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정문광장의 이벤트를 즐긴 후에, 국내 최대 동물원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멸종위기종 동물들 관람과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유익하고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 도심과 가까운 푸른 자연속의 어린이날을 만나보자.

오전10시부터 동물원 정문과 북문에서는 동물캐릭터와 사진찍기가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비눗방울 만들기, 동물 페이스 페이팅, 동물 만화경 만들기가 진행되고 동물원 특설무대에서는 동물박사 ox퀴즈, 댄싱키즈를 찾아라,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쇼가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날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값비싼 선물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일 것"이라며 "서울시 공원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찾아 즐기고 혼잡한 곳을 찾을 땐 미아방지 이름표로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5-04 11:37:00 수정 2018-05-0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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