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등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번 어린이날은 7일 대체휴일로 변경, 이전보다 긴 연휴를 지낼 수 있다. 이에 영화관 나들이를 계획 중인 부모님들에게 아이와 함께 볼 영화와 부부끼리 오붓하게 볼 수 있는 영화 4편을 소개한다.
For. Kids
동화 '피터래빗'이 실사 영화로 돌아왔다 <피터 래빗>
◆개봉일: 2018.5.16 ◆상영시간: 95분 ◆전체관람가 ◆분류: 애니메이션, 가족
◆감독: 윌 글럭 ◆출연: 제임스 코든(피터 래빗 목소리), 도널 글리슨, 로즈 번(제미마 퍼들덕 목소리), 마고 로비 (플롭시 목소리)
<피터 래빗>은 ‘스웩’ 넘치는 악동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가 당근 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승부를 그린 영화로 전세계 3억불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원작 동화《피터 래빗》 시리즈는 지난 100년 동안 전세계 36개국으로 번역, 1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클래식 스테디셀러로 이번 실사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해피피트><레고무비><나니아 연대기><쿵푸 팬더2><어벤져스><킹스맨>등을 제작한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와 연출을 맡은 윌 글럭 감독의 노력으로 동화책 속 등장인물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매력과 새 에피소드의 <위 베어 베어스: 베이비 베어스>
◆개봉일: 2018.5.24 ◆상영시간: 71분 ◆전체관람가 ◆분류: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친숙한 곰 캐릭터와 독특한 설정으로 올봄 웃음을 책임질 <위 베어 베어스: 베이비 베어스>가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위 베어 베어스: 베이비 베어스>는 도시 속에서 살고 있는 곰 삼 형제의 천방지축 어린 시절을 확인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위 베어 베어스: 베이비 베어스>는 전 세계 192개국, 4억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는 방영하지 않은 미공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스토리를 예고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베이비 베어스들의 대활약이 예고되는 <위 베어 베어스: 베이비 베어스>는 올봄 모두를 사로잡을 유일무이 밝은 에너지로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For. MOM&DAD
실제 연인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루비 스팍스>
◆개봉일: 2018.5.10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상영시간: 104분
◆분류: 멜로/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감독: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출연: 폴 다노, 조 카잔
5월 10일 개봉을 앞둔 <루비 스팍스>는 천재작가 ‘캘빈’, 어느 날 자신이 만든 주인공이자 완벽한 이상형인 ‘루비’가 나타나면서 시작된 상상대로 이뤄지는 꿈 같은 연애를 담은 러브픽션으로 스토리부터 기발한 설정,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메시지까지 담은 영화다.
특히 <미스 리틀 선샤인>의 조나단 데이턴과 발레리 페리스 감독 연출로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텔링과 빈티지와 유니크함을 넘나드는 볼거리가 돋보인다. 여기에<러브 앤 머시>, <옥자>에 이르기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해 온 폴 다노가 슬럼프에 빠진 천재작가 ‘캘빈’으로, 상상 속 완벽한 이상형이자 새 소설의 주인공인 ‘루비’역에는 실제 폴 다노의 연인이자 각본가 겸 배우 조 카잔이 열연했다. 더불어 <라라랜드>, <캐롤>의 제작진이 참여해 각종 매체에서 호평 받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드높인다.
전작보다 더 화끈해진 어른들의 영화 <데드풀2>
◆개봉일: 2018.5.16 ◆상영시간: 117분 ◆청소년 관람불가 ◆분류: 액션, 코미디, SF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라이언 레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모레나 바카린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고 최근 파격적인 내한행보로 화제에 오른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메인빌런 '타노스'로 활약한 조슈 브롤린이 이번에는 히어로 편에 섰으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강한 여성 캐릭터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5-04 16:17:00
수정 2018-05-04 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