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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정의 달 맞이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8-04-26 11:32:59 수정 2018-04-26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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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호암산 치유의 숲’ 일대에서 임신 16~32주 임신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를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가 가족과 함께 숲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정서적 활동을 통해 임신 중 올 수 있는 무력감, 불안감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 3월 조성한 ‘호암산 숲 태교장’에는 치유센터, 명상과 체조가 가능한 평상, 휴식을 위한 테이블과 흔들그네, 임신부가 걷기 좋은 숲길 등 태교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참여자는 △뇌 건강 체조 및 명상 △임산부 요가 △태아와 대화하기 △숲의 색 및 향 찾기 △이유식 그릇 만들기 △목공체험 아기 장난감 만들기 △기저귀 가방 만들기 등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31일까지 평일과 주말 총 10회에 걸쳐 숲 치유 전문가가 진행하며, 하반기(9~10월)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김수경 보건소장은 “임신 10개월 동안 태아는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하기 때문에 태교가 정말 중요하다”며 “자연과 함께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 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출산친화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4-26 11:32:59 수정 2018-04-26 11:32:59

#가족 , #건강 , #임신부 , #태교 , #숲 , #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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