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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자전거타기...발기부전 예방 도와"

입력 2018-04-20 11:53:56 수정 2018-04-20 1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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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으로 인해 고통 받는 남성의 사례가 늘면서 이에 따른 예방법 또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기부전이란 성생활에 있어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발기부전으로 진단을 내린다.

발기부전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정신적·육체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경계의 이상, 또는 혈액 유입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주로 나타나고 당뇨, 고혈압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발기부전 예방의 첫 걸음은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주로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걷기, 조깅, 줄넘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발기부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제로 발기부전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인 것을 감안한다면 유산소운동 효과는 어느 정도 검증된 셈이다. 매일 하루 30분 씩 걷기만 해도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

스쿼트 등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웨이트 운동도 발기부전 예방에 좋다. 특히 웨이트는 발기부전의 열쇠라 할 수 있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 활성화를 돕는다.

그 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의 한 종류인 자전거타기는 발기부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자전거타기는 체내 지방 연소 효과 뿐 아니라 하체 근력도 단련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와 금연이 필수인 가운데 규칙적인 운동도 호르몬 활성화 및 혈액순환 증진에 기여하기 때문에 필수라고 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기부전 전조 증상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4-20 11:53:56 수정 2018-04-20 11:53:56

#유산소 , #자전거 , #남성 , #스쿼트 , #발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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