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웠던 추위가 지나가고 기온이 부쩍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봄꽃 따라 나들이를 나서지만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탓에 마음이 편치 않다. 특히 호흡기 기능이 약한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 건강을 위해 외출 시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이 곤두선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을 살펴보자.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 매끈한 소재의 ‘외출복’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외출하면 옷에 달라붙은 유해물질이 집 안에 그대로 유입돼 실내를 오염시킨다. 따라서 외출 시, 물질을 가볍게 털어낼 수 있고 세탁이 편리한 외출복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은 매끈한 소재의 의류나 방수 겉옷을 입는 것도 미세먼지의 노출로부터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외출 후 실내로 들어올 때, 외투를 벗어 한 번 털어주고, 입었던 옷은 세탁기에 돌려 바깥 미세먼지가 실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보자.
얇고 가벼운 레이온 소재의 알로앤루 ‘화섬바람박이점퍼’는 자외선을 막아주고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체온 저하 현상도 방지해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부터 초여름 간절기 시즌까지 입기에 적합하다. 먼지나 이물질이 잘 달라붙지 않는 매끄러운 표면은 오염의 걱정을 덜어주고 포켓 부분의 귀여운 날개 패턴 디테일과 화이트, 옐로우, 블루 세 가지 컬러는 멋스러움 더해준다.
간편히 제거하는 미세먼지 ‘클렌징 티슈’
초미세먼지의 크기는 모공보다도 작기 때문에 피부에 침투하게 되면 피부 호흡을 방해해 피부염과 같은 다양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와 동반한 나들이 시,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렌징 티슈로 입가 주변을 비롯해 손을 닦아줌으로써 유해한 세균으로보터 아이를 보호해주자.
기능적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순딩자차 마일드 클렌징 티슈는 미세먼지와 자외선차단제를 동시에 클렌징 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이 적용된 물티슈다. 마일드 오일 성분이 미세먼지, 황사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염된 피부를 부드럽게 닦아내 주며 선블록 클렌징 기능도 있어 일석이조다. 도톰한 엠보싱 원단으로 만들어져 아이는 물론 민감한 피부를 지닌 성인남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호흡기 약한 아이들에 필수 ‘미세먼지 마스크’
유아동의 경우 성인보다 기관지 자정 작용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염에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미세먼지 예방에 효과적이다.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유아용 마스크는 3중 구조 보호 필터를 적용해 호흡기를 보호하고 자외선도 차단해준다. 3단 접이식으로 설계해 착용 후 입술에 닿지 않아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한다. 또한, 신축성이 좋은 이어밴드를 사용해 흘러내리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