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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16일부터 최대16.2% 통행료 인하
입력 2019-04-13 13:33:00 수정 2019-04-13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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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서울-춘천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16일부터 최대 16.2%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춘천,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160시부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최장거리(61.4km)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 1종 차량의 경우 6800원에서 5700원으로 1100(16.2%), 대형 화물차 4종 차량은 11100원에서 9500(14.5%)으로 차종별로 각각 인하된다.

기타 인하된 통행료는 ▲27600원→6400원 ▲37800원→6700원 ▲511300원→9600원이다.

이에 따라 승용차 기준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수준은 재정 고속도로 대비 1.79배에서 1.5배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 통행료 인하는 서울~춘천 구간을 승용차로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약 5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다.

수원-광명 민자 고속도로 최장거리(27.4km)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 1종 차량의 경우 29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 인하(10.3%)되고, 대형 화물차 4종 차량도 4200원에서 3800원으로 인하(10.5%)되는 등 차종별로 각각 인하된다.

차종별로 인하된 통행료는▲12900원 → 2600원 ▲23천원 → 2700원 ▲33100원 → 2800원 ▲244200원 → 3800원 ▲54900원 → 4400원이다.

승용차 최장거리 운행 기준 통행료는 현재 재정 고속도로 대비 1.32배에서 1.18배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승용차를 이용해 수원~광명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약 14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이번 통행료 인하 이후에도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의 요금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국민 부담을 경감하고 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4-13 13:33:00 수정 2019-04-13 13:33:00

#민자 고속도로 , #절감 , #통행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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