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전문 박람회 서울베이비페어를 주최하는 키즈맘이 비슷한 이름을 가진 타 박람회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베이비페어 박람회 담당자는 12일 "현재 서울베이비페어 및 키즈맘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베이비페어, 키즈맘과 이름을 혼동한 많은 관람객들이 주최 여부와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문의 전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개최 장소와 일정은 물론 지역도 다른 곳들 중 서울베이비페어, 키즈맘과 헷갈리는 전시 브랜드명이 많아 서울베이비페어 측이 홍보에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어 키즈맘 및 서울베이비페어 총괄 담당자는 "서울베이비페어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연결된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강조하며 "또한 서울베이비페어는 키즈맘이 주최하고 한경닷컴과 한국경제가 주관 및 후원하는 유일한 브랜드다.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 씨도 우리(서울베이비페어) 박람회에서만 단독 활동 중이다. 서울베이비페어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키즈맘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해야 정확하다. 문의 시 이 점을 사전에 확인해야 관람 시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4-12 17:54:29
수정 2019-04-12 17: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