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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집중되는 5월, 교통안전캠페인 실시…사전 점검·단속·순찰 등 대책 강화

입력 2018-04-06 09:47:26 수정 2018-04-06 0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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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속·점검 등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봄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고 연휴기간이 많은 4~5월은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로 대형 교통사고도 많다.

실제 지난해 봄에는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47만여 대로 다른 기간(435만 대)에 비해 약 2.7%p가 높았다. 월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18110건으로 역시 다른 기간(18028)에 비해 많았다.

이에, 국토부는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먼저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강화한다. 오는 24일 교통안전 공청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TV, 신문, 뉴미디어,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알릴 예정이다.

5월을 교통안전의 달로 선정하고 내달 16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교통안전 국제컨퍼런스에서 속도관리 정책 관련 특별 세션을 마련하고, 교통안전문화발전대회·교통사고줄이기 한마음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통안전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차량 사전 점검, 안전 순찰 및 단속도 강화한다. 단체 여행객이 증가는 시기인 만큼 국토부·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요 관광지 전세 버스 대상 일제점검을 26일까지 진행한다. 운수단체와 합동으로 차량 안전 상태 점검 및 운전자 안전수칙 교육도 5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또 고속도로 사고 취약시간대나 사고 다발 구간에는 안전순찰 활동을 확대하고, 졸음운전 취약시간대 졸음알리미300개소를 상시 운영하며, 사고·고장차 무료 견인 등 2차사고 예방 조치도 실시한다.

불법 운행 단속을 위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 주변에서 차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등에 대한 순회 지도 및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내 대열운행 및 안전기준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상시 점검 및 단속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청, 운수단체, 119 구급대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취약시간대 구난 견인차량 배치를 확대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에 대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봄 행락철에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전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고, 특히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행락철, 명절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대국민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4-06 09:47:26 수정 2018-04-06 09:47:26

#교통안전캠페인 , #점검 , #봄 나들이 , #교통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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