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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외계층 학생 400명 선발 영재교육 지원
입력 2019-04-03 10:58:46 수정 2019-04-03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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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사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던 소외계층 학생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도록 영재키움 프로젝트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도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나 기존의 사업은 수강료 지원 등 한정돼 있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 1명당 교사 1인의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 등을 키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제공하는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방학 중 집중캠프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등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자의 잠재된 소질과 능력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교는 창의탐구(탐구정신, 창의성 함양 등), 중학교는 창의융합(융합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고등학교는 자율연구(연구주제 선정, 결과 도출 등)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관련법령 및 시·도별 기준 등에 따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서, 각 시·도교육청이 오는 23일까지 교사관찰추천제 등을 통해 총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로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교육기회를 적극 보장하여 기회가 균등한 교육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4-03 10:58:46 수정 2019-04-03 10:58:46

#소외계층 , #영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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