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국내 최대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에서 진행하는 '보리모델 선발대회'가 100회를 돌파했다.
보리모델 선발대회는 13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지난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00여 명의 보리모델을 배출했다. 참가 신청은 보리보리 커뮤니티 ‘좋아요 MOM’을 방문해 아이 사진과 이름, 나이를 함께 업로드하면 되고, 두 달 단위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출된 사진은 보리보리 내부 심사를 거쳐 5명의 보리모델 후보로 커뮤니티에 게시되며, 사이트를 방문한 보리보리 회원들의 '좋아요' 수를 반영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매회 우승 아동은 보리보리 MD가 직접 코디한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 받아 갤러리 모델로 게재가 된다. 10만원 상당의 보리보리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우승자뿐만 아니라 입상자들에게도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리모델에 선발된 아이들 중 방송이나 아동 모델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83회 보리모델 출신인 옥예린 양은 OCN과 tvN에서 각각 방영된 드라마 '블랙'과 '화유기'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했고,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에도 출연한다.
이 외에도 77회 이재은 양은 2월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라라' 아역으로 출연, tvN 드라마 '미생'과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아역 연기를 선보인 이고은 양도 제 35회 보리모델 출신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알레이나(30회), 일라이다(45회) 자매도 이 대회 출신으로 '딩동댕 유치원'을 비롯한 방송과 각종 광고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보리보리 박윤정 부장은 "보리모델 선발대회는 누구나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엄마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3-30 14:57:00
수정 2018-03-30 14: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