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딸기뷔페 등 식품업계에 불었던 '딸기 바람'은 봄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딸기는 피부 보호, 다이어트 등 건강에도 좋으며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색과 새콤달콤한 맛으로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선호도가 높다. 또한 어떤 식재료와도 조합이 잘 어울려 메뉴 개발 시 실패 확률이 적어 업계의 '효자 아이템'이다. 때문에 식품업계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품질 좋은 햇딸기만 모아모아, 복음자리 <햇딸기잼>
과일 가공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의 ‘햇딸기잼’은 전국 각지의 유명 딸기 재배지에서 엄선한 햇딸기를 사용해 달콤하고 신선한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린 제품이다. 품질 좋고 당도가 뛰어난 충남 논산 등에서 수확한 딸기와 설탕을 최상의 비율로 정성껏 졸여 만들었으며, 9만 개 한정으로 출시됐다. 또한 딸기 함량이 57%로 햇딸기의 상큼한 향과 입 안 가득 씹히는 원물의 식감을 풍부하게 살렸다. 한편, 복음자리에서는 한정판 햇딸기잼 출시를 기념해 4월 25일까지 햇딸기잼 Festival을 진행 중에 있다.
딸기 씨와 마쉬멜로우의 조합, 오리온 <초코파이 딸기&요거트>
오리온은 2018 봄 한정으로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를 선보였다.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초코파이 情 딸기’에 이은 한정판 2탄 제품으로 딸기에 상큼한 요거트를 더해 특별함을 더했다. 마쉬멜로우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는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우면서 톡톡 터지는 딸기 씨의 새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벚꽃과 화사한 핑크빛의 봄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딸기계의 스테디셀러, GS25 <딸기 샌드위치>
편의점 ‘GS25’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도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매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딸기 샌드위치는 1월부터 4월 초 까지만 판매되며,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들과 협의를 맺어 맛과 향이 뛰어난 설향 품종의 딸기만을 사용한다. 특히 농장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도 높은 딸기로 제조해 부드러운 생크림과 신선하고 상큼한 딸기 과육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