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초등교육 기업인 ㈜아이스크림에듀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도서관'에 영어도서 3700여 권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꿈꾸는 도서관은 아프리카 빈곤지역 공부방으로, 기부한 영어책은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사장은 “아이스크림에듀의 사회 공헌 활동은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소외계층 아이들을 찾아가 후원함으로써 실질적이 도움을 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하며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지식 나눔이다. 대표 초등 교육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나눔콘과 같이 초등학생들이 직접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춤 학생들로 커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해진 학습 분량을 완료시 기부 포인트 적립, 아이들에게 기부 문화 장려
아이스크림에듀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한 해 9억 원 수준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시작한 ‘나눔콘’이다. 오늘 정해진 학습 분량을 학생이 완료하게 되면, 학습 결과에 따라 포인트(홈런콘)가 적립되고, ‘나눔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직접 기부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적립된 나눔콘을 2013년부터 매년 현금으로 환산해 초등학생 환아에게 전달하고, 기부 내역을 홈런 학습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공유하면서 초등학생들의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올 초에는 2017년 한 해 동안 적립된 8천9백만 원 상당의 학습기와 학습 프로그램을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나눔콘 기부 활동 외에도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복지 증진 및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IT 트렌드를 반영해 코딩 프로그램과 타자 연습 등 특별학습 프로그램이 담긴 멀티미디어 교육용 기자재를 취약계층 및 격오지 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방과 후 별도 과외활동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곳에 학습기와 학습교재, 영어도서를 기부하는 등 교육 기업으로의 사회적인 역할을 펼치고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3-15 15:51:48
수정 2018-03-15 15: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