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에게 5대 안전분(폭력예방, 교통안전, 실종․유괴예방, 약물 오남용 예방, 재난안전)에 대한 체험을 통해 안전정보를 학습할 수 있다.
5개의 체험존에서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통안전 체험존’에서는 안전벨트 착용법, 에어백 체험, 가상교통안전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와 함께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차량 사각지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재난안전 체험존’에서는 어린이 소방안전본부에서 준비한 소방관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지하철 화재대피, 완강기 이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생활안전 체험존‘에서는 식품안전, 승강기 안전, 약물·오남용 교육 등이 이루어지며, ‘특수안전 체험존‘에서는 항공기 안전교육,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이 운영된다. 특히, 개막일에는 반려동물 안전에 관한 특별강연(강사: 강형욱 조련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겨울스포츠 안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동계스포츠안전 체험존’도 운영된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