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미디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다큐멘터리가 설 연휴를 맞아 TV조선에서 특집 방영된다.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모습을 담은 문화 예술 다큐멘터리 <3일간의 낭만기행> 총 세 편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설 연휴 동안 방영되는 <3일간의 낭만기행>에서는 최근 한국인이 즐겨 찾는 여행지이자 유럽인이 선호하는 관광지 스페인, 그 중에서도 예술의 성전 바르셀로나(Barcelona)와 제국의 수도 마드리드(Madrid), 톨레도(Toledo)를 돌아본다. 이어 대항해 시대의 중심지였던 포르투갈의 리스본(Lisbon)을 기행하며 역사, 문화, 미술, 건축 등 세계유산의 아름다운 정취를 다룬다.
설 당일인 16일에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항구도시 바르셀로나를 기점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축물과 파블로 피카소, 안토니오 가우디 등의 예술 작품 등을 소개한다. 17일 ‘마드리드와 톨레도’ 편에서는 스페인 왕궁, 국립 극장 등이 위치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와 아름다운 예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도시 톨레도를 소개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리스본’ 편에서는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유럽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그림 같은 도시 리스본을 탐험하며 전 세계 바다를 주름 잡던 과거의 영광을 재조명 한다.
TV조선 <3일간의 낭만기행>은 KBS '생방송 오늘-김용범의 세계 문화 유산 탐사', '문화 기행, 세계의 유산', SBS '김용범의 세계 유산을 찾아서' 등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 김용범 감독의 손에서 탄생했다. 김 감독은 자동차로 세계를 일주(22만5000km)하는 등 중남미, 시베리아, 아메리카, 서아시아 등 대부분의 대륙을 직접 자동차로 종·횡단 취재하기도 했다.
한편, 시공미디어는 지난 추석 연휴에도 TV조선에 문화유산 다큐멘터리 <10일간의 세계일주>를 공급하며 추석 특집 교양 프로그램으로는 높은 시청률(1.34%)을 기록한 바 있다.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은 "설 연휴를 맞아 세계 곳곳의 문화유산과 인류와 자연이 남긴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 등을 시청자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