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2018 미혼모를 위한 양지(양육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첫 단추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째 맞이하는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원사업은 미혼모 간 정기모임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교류, 스트레스해소, 양육자심감 고취를 위해 기획되었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서울, 경기, 인천) 양육미혼모(12세 미만 자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다.
접수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은 뒤 관련 서류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자조모임 선정 결과는 3월 12일에 발표되며, 선정된 팀에게는 자조모임에 필요한 운영비, 임파워 리더교육, 부모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2017년 참가자들은 "그동안 자녀와 둘이 여행 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팀원들과 함께하니 든든하고 아이와의 관계가 더 돈독해 졌다" "팀 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양육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스트레스도 해소 되고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부모교육과 미혼모 간 정보교환으로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체험학습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녀와 좀 더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2-12 09:21:15
수정 2018-02-12 09: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