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전방부대 군 관사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4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되는 곳은 강원도 춘천시,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 양주시, 인천시 등이다. 이로써 전국 군부대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16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전방 및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군인과 가족들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롯데그룹, 국방부와 협력해 군 관사 내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2011년 사업 시작 이후 전국 91개 지역 160개소가 운영 중이다. 여가부는 지역사회 공동체 중심의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부대를 포함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군 장병들과 가족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며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 관사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