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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조세호 기상캐스터의 콜라보…시청자 '즐거운 깜짝'

입력 2018-01-12 10:16:50 수정 2018-01-29 13: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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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뉴스투데이'



개그맨 조세호가 일일 기상캐스터가 됐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의 기상캐스터로 조세호가 깜짝 등장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악의 한파가 찾아왔다"고 말문을 연 앵커는 이어 "오늘 특별한 일일 기상캐스터를 한 분 모셨다"며 개그맨 조세호를 소개했다.

다음 화면에 등장한 조세호는 정장 차림에 두꺼운 외투를 입어 직장인과 똑같은 차림새를 연출했다. 차분한 어조로 전국의 기온을 안내하던 조세호는 "외출을 마치고 돌아오는 가족들에게 조금 더 따뜻하게 오늘 하루 정말 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다고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주신다면 좀 더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훈훈한 멘트를 남겼다.

또한 얼마 뒤 다시 등장한 조세호는 사극에 나올 법한 장군 복장이었다. '동장군'을 표현한 것이다. "갑자기 제가 분장을 하고 나와서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다. 오늘의 날씨를 표현하듯 겨울이면 찾아오는 동장군으로 변신을 해봤다"고 말한 조세호는 "그동안 집에서 편하게 날씨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다가 이렇게 직접 나와 보니까 정말 기상캐스터분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추운 날씨와 함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세호가 뉴스에 등장한 이유는 MBC '무한도전' 기상캐스터 미션 수행의 하나였던 걸로 알려졌다.

사진 : MBC '뉴스투데이'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1-12 10:16:50 수정 2018-01-29 13:10:54

#뉴스투데이 , #조세호 , #무한도전 , #기상캐스터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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