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방안' 추진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영어 등 초등학교 1~2학년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교과목같이 유아 발달단계에서 부적합한 내용을 제외한다"며 "올해 9월과 내년 3월 적용 방침을 놓고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학부모들은 정부에 비판을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의 '유치원 방과 후 영어수업 폐지 반대' 청원은 지난 10일까지 7천300여명이 동의했다.
한편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갑자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쉽지 않아 난처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