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8년 서울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서울시는 공식홈페이지에 '미리보는 2018 서울교통'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는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율주행차의 테스트베드와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수단 시범지구 구축을 추진한다.
전기버스와 자전거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현재 서울시는 남산순환버스와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된 한양도성 내 경유노선 등에 전기버스 30대 투입을 검토 중이다. 자전거 이용자 2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전거 대여소 250곳을 신설하고 도심 연계 자전거간선망 구축 설계 및 청계7가~청계광장까지 약 3.4km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또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 및 보강한다. 상반기에는 서울 지역 3곳에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신설·연장되고, 하반기에는 9호선을 3단계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는 잠실운동장~보훈병원 구간으로 서울의 동~서 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올해 버스 3300대, 화물차 1800대에 전방충돌경고시스템 및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할 계획도 말했다. 광역버스와 전세버스 및 특수여객 등 고속도로를 달리는 9m이상 사업용 차량 및 화물차가 대상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