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5일부터 3월 4일까지 특설전시관에서 「두뇌 스타트! 과학놀이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호주 국립과학기술관 퀘스타콘(Questacon)에서 제작한 'Science on the Move' 전시물 35점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러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구 전시물과 체험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대중은 물론 특히 학생들을 위해 과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 형태로 만들어졌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면서 빛, 소리, 힘, 운동, 인체 등과 같은 과학 주제들을 탐구하고 그 원리를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시물은 '빛의 반사 알아보기', '소리 잡아내기', '소용돌이 만들기', '잠수부 오르내리기', '균형 잡기 쉬운가요?'와 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학 원리 자체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 속의 소재나 현상과의 연관성을 함께 사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아이의 흥미와 친밀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특별전의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로 과학 원리를 배우고 관련 도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1천원)로 운영된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5회가 있다. 회당 40분간 진행되며 20명이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배태민 관장은 "이번 특별전에서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어른들도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 일상생활 속에 이런 과학 원리들이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1-05 10:49:28
수정 2019-01-05 10: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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