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면 학교 운동장에서 고무동력기와 물로켓를 날리던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드론'이 그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2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중앙홀 전용 드론체험장에서 '겨울방학 Flying 드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격인 드론을 관람객이 직접 조정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드론 분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미래 산업인 드론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가상현실(VR)과 드론이 결합된 가상현실 드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드론 등에 대한 시연 및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드론 레이싱, 프리스타일 비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최호권 단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만큼 그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국가차원의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드론체험장에서 현장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며,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