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능률 향상은 물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가장 좋은 교육 방법 중 하나로 꼽히는 체험학습이 눈길을 끈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우주관, 자유수호관으로 구성된 실내 전시관과 직접 보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있는 야외전시장, 첨단 항공우주과학을 주제로 하는 각종 다양한 전시물 3,600여점을 공개하고 있다.
실내 전시관에는 항공 발달사, 태양계 8행성 탐험, 우주탐험의 역사 등 21C 항공우주 첨단산업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각종 소형 패널, 한국항공우주산업 개발 및 생산 항공기 모형과 체험시설, 실물 엔진, 우주인,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왕복선,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1호 모형 등이 항공우주관에 전시되어있다.
6.25 한국전쟁 당시 각종 전사품 등이 전시되어있는 자유호수관에서는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익힐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실제 6.25 한국전쟁 참전 항공기, 한국 공군 퇴역항공기, 실물항공기와 6.25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전차 및 화포ㆍ야포를 비롯하여 장갑차, 로켓 등이 전시되어있다. 특히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전용기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대통령 전용기 전시관에서는 항공기 내부가 개방되어 있어 직접 항공기에 탑승하여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한편 항공우주박물관장은 “세계 항공 발달사 및 각종 항공기 모형, 우주복,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등 직접 보고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오감체험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